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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유행ㅣ三生有幸

삼행유행ㅣ三生有幸 ○ 삼생의 행운이 있다는 말이다 ○ 三(석 삼) 生(날 생) 有(있을 유) 幸(행복할 행) 원택(원택)이라는 화상이 있었다. 그는 불학(佛學)에 조예가 깊었고 남다른 우정을 나누는 이원선(李源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 곳을 지나가다 만삭이 된 여인이 물긷는 것을 보게 되었다. 원택은 그 부인을 가리키면서 이원선에게 말했다. “저 부인은 임신한 지가 3년이 되었소. 그녀는 내가 환생하여 그의 아들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네. 나는 그 동안 환생을 피해 왔는데 오늘 그녀를 만났으니 더 이상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네. 3일이 지나면 저 부인이 아이를 낳을 테니 자네가 그녀의 집에 한번 가 보게. 만약 아이가 자네를 보고 웃으면 그것이 바로 나..

고사 성어 2022.12.18

상중지희ㅣ桑中之喜

상중지희ㅣ桑中之喜 ○ 남녀간의 밀회 ○ 桑(뽕나무 상) 中(가운데 중) 之(갈 지) 喜(기쁠 희) 남녀간의 밀회를 말하는 것으로, ①남녀(男女) 간(間)의 밀회(密會)하는 즐거움 ②또는 남의 아내와의 옳지 못한 즐거움 우리말에 님도 보고 뽕도 딴다 라는 말이 있다. 남녀유별이 철칙으로 되어 있고, 문밖 출입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옛날에는 남녀가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로 뽕을 따는 사이에 이루어졌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경 용풍에 桑中이란 시가 있다 이시는 삼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첫 장은, 여기에 풀을 뜯는다. 매란 마을에서. 누구를 생각하는가 아름다운 맹강이로다 나와 뽕밭 속에서 약속하고 나를 다락으로 맞아들여 나를 강물 위세서 보내준다. 둘째 장과 셋째 장도 풀 이름과 장소 이름과 사람 ..

고사 성어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