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상성도(八相成道) - 8.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부처님은 깨달으신 후부터 열반하실 때까지 45년 동안에 인도 지방을 유랑하면서, 수행자와 재가자, 귀족과 평민, 노예를 차별하지 않고 누구나에게 평등하게 사람들에게 법을 설했다. 진리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깨달음에는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귀하거나 천하거나 하는 빈부귀천이 없기 때문이다.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신 지 45년 부처님께서는 항상 중생들과 함께 하셨다. 그러나 80세가 되신 해에 아난존자에게 “나는 이미 모든 법을 설했고 비밀이 없으며 이제 가죽 끈에 매어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낡은 수레와 같다. 너희들은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자신을 의지 처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정진하라.”고 이르셨다. 이것이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