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8

종아리 쥐 통증 원인

자다가 종아리 쥐 나서 한 번씩 깬 적 있으시죠? 종아리근육은 장딴지근, 가자미근, 아킬레스힘줄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종아리 통증은 짧으면 몇 초간, 길면 몇 분간 지속됩니다 단순히 몇 초라고 하더라도 급작스러운 강한 통증은 1초도 1분 같은 시간이랍니다 ​ 그렇다면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혈액순환 장애입니다 ​ 여성의 경우 몸에 꽉 끼는 스키니진 등의 옷을 입었을 때나 하이힐을 신고 서있거나 걷는 등 신체의 한 부위가 장시간 압박될 경우 다리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가거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경우에도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

도솔래의상 (都率來衣相)

팔상성도(八相成道) - 1. 도솔래의상 (都率來衣相) ​ ​오래 전 수메다라는 한 수행자가 살고 있었다. 그 때 연등(燃燈)이라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셔, 모든 사람들이 연등부처님을 공양하고자 온갖 향과 꽃, 훌륭한 음식을 준비하고 연등부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연히 그 곳에 들른 수메다는 연등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이 되어 “나는 여기에 깨달음의 씨앗을 뿌려야겠다.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수메다는 부처님께 바칠 공양을 준비했다. 그러나 모든 공양물은 부처님께 바쳐져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때 수메다는 아름다운 일곱 송이의 꽃을 들고 가는 여인을 발견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꽃을 팔 것을 간청하였다. 꽃을 팔지 않으려고 그녀는 자신이 들고 있..

卍 ~불교 상식 2022.12.14

영암 미륵당의 전설

영암 미륵당의 전설 전남 영암군 학선면 학대리 광암 서북쪽에 미륵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높이 3.6, 너비 1.5의 미륵을 모시는 당집이 있다. 옛날 조선조 선조 때 이 당집이 세워지기 전 광암 마을에 아기를 낳지 못하는 정씨라는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장가들어 2~3년간은 이제나 자제나 하고 아기를 기다렸으나 태기가 없자 정씨부인은 명산대찰을 찾아 부처님께 기도 올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여보, 아무래도 기도가 부족한 모양이에요―」 「그보다 얼마나 더 열심히 기도할 수가 있겠소, 아마 우리 부부는 전생부터 자식연이 없는가 보구려. 너무 낙심치 말고 좀더 기다려 보다가 끝내 자식이 없게 되면 양자라도 하나들이도록 합시다.」 정씨는 미안해하는 아내 보기가 민망했는지 위로의 말을 주긴 했으나..

어떻게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소비주의 가치관에 중독된 것은 사람과 자연, 지구 전체의 건강을 해칩니다. 소비주의 중독은 기후 위기를 초래합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는 기후 위기로 이어지고, 이는 식량 부족, 전염병 확산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식은 개인의 행복에 있어서도 중요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 욕망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래서 욕망의 충족을 통하지 않고도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우리 앞에 닥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우리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사회적 실천 요소가 많습니다. 사회적 실천이 없는 불교는 오늘날 제기되는 문..

외도한 아빠가 뇌졸중으로 입원, 도와줄까요?

“외도하고 이혼했던 아빠가 뇌졸중으로 입원했어요, 도와드려야 할까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유산이 남았는데, 가족을 찾아서 이 유산을 물려준다고 하면 가족들이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즉 나한테 득이 되는 거면 그런 거 안 따지고 다 받는데 지금 손해가 나는 상황이라서 안 받으려고 하다 보니 그런 핑계를 댄다는 거예요.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아버지를 돌보지 않는다고 해서 일가친척의 비난이 있다면, 그 비난을 감수할 것인가 아닌가, 후회를 할 것인가 아닌가는 전적으로 내가 결정할 일입니다. 이제 질문자가 결정할 일만 남은 거예요. 자기가 결정을 해놓고 후회하는 건 수행적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개 속에서 피어나던, 아름다운 시절을 회상하며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존재할까요? 아마 행복한가 여러분의 대부분은 이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어나는 꽃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 듯, 우리 주위의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다른 모습과 아름다움을 보여주죠. 사람의 감정, 영원할 것 같은 뜨거운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랑의 모양으로 변화하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 점점 다른이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많은 부분들은 결국 언젠가는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난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이유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명언처럼 세상의 힘든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으며 변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변화하는 만물의 성질에 대해, 인..

응시호보ㅣ鷹視虎步

응시호보ㅣ鷹視虎步 ○ 매의 눈빛과 범의 걸음걸이, 흉악한 사람의 외모 ○ 鷹(매 응) 視(볼 시) 虎(범 호) 步(걸음 보)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이 용의 얼굴과 호랑이의 눈썹을 가진 龍顔虎眉(용안호미)로 느낀다면 엄숙함에 위압을 느낀다. 용처럼 날뛰고 범처럼 걷는다는 龍驤虎步(용양호보)의 인상을 주었다면 용맹스런 영웅의 모습을 연상한다. 그런데 상상의 용은 보지 못했으니 상상이겠고, 매와 같은 눈빛(鷹視)에 호랑이 같은 걸음걸이(虎步)라면 날카로운 매가 연상되니 흉악한 사람의 외모를 형용하는 말이 된다. 매 눈초리에 이리의 걸음 鷹視狼步(응시낭보)라 해도 같은 뜻이다. 春秋時代(춘추시대) 楚(초)나라의 간신 費無忌(비무기)의 모함으로 부친을 잃은 伍子胥(오자서)는 吳(오)나라 闔閭(합려)의 휘하로 망명..

고사 성어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