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사람들의 사상가들은 석존이「속인 앞에서 신통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 계율을 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크게 기뻐했다. 그들은 석존은 일단 정했던 계율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음과 같이 소문을 냈다. 『스님인 구돈은 스스로 대신통을 터득하였다고 칭하고 있으나, 우리들도 터득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대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우리들도 역시 대 지혜를 갖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 우수한지 신통의 힘을 비교해 보고 싶다. 만일 그가 하나를 나타내면 우리들은 둘을 나타내겠다. 만일 그가 둘을 나타내면 우리들은 넷을 나타낸다. 그가 八을 나타내면 우리들은 둘을 나타내겠다. 만일 그가 둘을 나타내면 우리들은 三二를 나타낸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