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탈출구는 색계에 있다 부처님 가르침에 의하면 모든 생명체는 욕계(欲界) · 색계(色界) · 무색계(無色界)의 세 곳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이를 삼계(三界)라고 부른다. 삼계를 육도(六道)와 비교하면 지옥 · 축생 · 아귀 · 인간 · 아수라의 오도(五道), 그리고 천상 가운데 남녀의 성(Sex)이 있는 육욕천은 욕계에 속한다. 욕계를 법어로 까마로까(Kama-loka)라고 하는데, 까마란 성욕(性慾)을 포함한 동물적인 욕망을 의미한다. 욕계 중생은 몸과 정신과 성을 갖고 있고, 색계 중생은 몸과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색계에는 '정신적인 삼매경'만 있을 뿐이다. 인간과 축생은 욕계에 사는 중생으로 그 몸이 고기로 이루어져 있다. 욕계에서는 내가 남의 고기를 먹든지, 남이 내 고기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