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이란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으로 인간이 행하는 일체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서 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인과응보란 말도 "자기가 지은 대로 받는다"라는 뜻에서 업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렇듯 악업을 지으면 악보(惡報)를 낳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선한 일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우리가 과거에 지은 업은 오늘의 현실로 나타날 것이며, 오늘 지은 업은 내일의 현실로 나타날 것이니 앞으로 잘 살고의 여부는 우리 자신의 행동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