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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리의 개구리

세마리의 개구리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져 살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통에서 빠져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 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뒤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

대광사 창원

1930년 진해 화천동 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에서 시중(市中) 포교당으로 출발했다. 1950년대에는 주지 무상 등이 여좌동 산 25번지로 이전하여 법당, 칠성각, 요사채 등을 건립하였다. 1980년 마진 터널이 개설되면서 주지 운성은 다시 태백동 84-14번지로 이전하여 법당, 회관, 요사채, 유치원 등을 건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불교 열기 도반님들 20여년을 한달에 한번씩 전국 곳곳을 다녀는데 이번달로 마무리 했네요 도반님들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03[태백동 산84-14]

고어지사ㅣ枯魚之肆

고어지사ㅣ枯魚之肆 ○ 매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한다 ○ 枯(마를 고) 魚(고기 어) 之(어조사 지) 肆(마구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魚物廛)이라는 뜻으로, 매우 곤궁(困窮)한 처지를 비유(比喩ㆍ譬喩)한다. 장자(莊子)는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하루는 식량이 떨어져 감 하후라는 자에게 꾸러 갔다. 감 하후는 말했다."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의 형편 역시 어렵습니다. 조세를 거둬들인 후에 은자 3백 냥을 빌려드리겠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장자는 그의 말에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어제 나는 길을 가다가 길가의 마른 구덩이 속에 있는 물고기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그 물고기는 나를 보고는, '저는 본래 동해에 있었는데 불행히 물이 말라 버린 구덩이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물 한 ..

고사 성어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