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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11가지 증상

○ 무척 피곤하다 어지간히 피곤해도 일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철분이 결핍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빼앗기게 된다. 평소보다 두서너 배 더 피로하거나 약해진 느낌이 들거나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안색이 창백하다. 창백하다는 것이 병약해 보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혈액이 붉은 것은 색소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피부가 장밋빛을 띠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의 생산이 적어져 얼굴 등이 창백해진다.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잇몸, 아래 눈꺼풀 안쪽이 평소보다 덜 붉다면 철분 결핍 때문일 수 있다. ○ 쉽게 숨이 찬다 아무리 깊게 심호흡을 해도..

어느 갑부가 전하는 인생 조언

어느 갑부가 전하는 인생 조언 나의 편지를 읽게 될 고마운 당신에게! 오늘도 자네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먹게나 여기까지 와보니 알겠더군 비싼 돈으로 산 핸드폰 70프로의 성능은 사용하지도 않았고, 나의 비싼 차도 70프로의 성능은 필요도 없는 것이였고, 호화로운 우리집도 70프로의 면적은 비여있는 공간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옷과 일용품들 70프로 또한 지극히 필요가 없는 것들이였소! "살아보니 인생은 경기장과 같더군"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돈을 비기며 살아왔고, 그런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였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하나밖에 없는 몸 혈압, 혈당, 당뇨, 뇨산을 낮추기에 후반전은 급급했지 전반전은 나보다 높..

120만원의 인생 경험

🍒120만원의 인생 경험🍒 "아저씨!… 아저씨! 잠깐만요." 지난 어느 날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P씨를 불렀다. P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 이리 주세요." '그걸 몰라서 묻나. 쓰레기통까지 가기가 그렇게 귀찮은가?!!!…' P씨는 휴게소 미화원으로 일한지 이 날로 꼭 한 달째다. 그런데도 아저씨란 호칭이 낯설다. 지난 27년 동안 신부님이란 소리만 듣고 살았기 때문이다. 안식년을 이용해 휴게소 미화원으로 취직한 청소부가 된 P신부~ 그는 오전 8시부터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휴게소 광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며 빗자루질을 한다. 그의..

명상을 하는 이유, 지금 여기에 깨어있기

"명상을 하는 이유, 지금 여기에 깨어있기" 2022.10.24. INEB(참여불교세계대회) 1일째 몸에 대한 알아차림은 호흡만이 아니라 동작과 자세, 몸의 구성, 몸의 해체 과정, 이렇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앉았을 때는 모든 동작을 멈추었기 때문에 몸에서는 호흡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호흡을 온전하게 느끼라는 겁니다. 그런데 일어나서 움직이게 되면 집중이 흐트러집니다. 움직일 때는 동작에 알아차림을 유지해야 합니다. 단순히 일어나고 앉고 오고 가고 하는 것만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거나 대소변을 보거나 할 때도 그 상태를 알아차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선불교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똥을 눌 때는 똥만 누고, 밥을 먹을 때는 밥만 먹어라’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과 동작과..

연락 끊긴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 때 하면 안 되는 말

각자의 생활에 바빠 연락이 뜸해지면 친한 친구도 서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곤 합니다. 진정한 친구라 여겼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혹은 너무 당연해져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가 ‘손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세월이 흐르고 삶에 여유가 생겼을 때 옛 추억을 돌아보면 마음 한 편에 그리워하던 친구가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면 받아줄 것 같은 사이지만 내심 상대가 싸늘하게 대할까 걱정돼 먼저 연락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갑자기 전화를 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 전화를 한다면 문자로 느껴지는 것보다 훨씬 더 친구에게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쉽습니다. 친구가 일단 받아준다면 함께했던 모든 추억을 총동원해 그 시절로 돌아갈 기회가 생길 수 있을테니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은 조선 건축 예술의 최고로 손꼽히며 완성한 우리나라 성곽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효성이 지극한 정조대왕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는 동시에 세력을 분산시키려는 정치적 목적과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이런 대규모 공사는 강제로 끌려 나와 갖은 핍박 속에 중노동을 강요당하며,겨울에는 얼어 죽고 여름에는 지쳐서 죽는 불쌍한 백성들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조대왕은 달랐습니다. 축성으로 이주해야 하는 백성들에게 모든 이주 비용과 새 집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또한 부역에 동원된 모든 백성에게도 정확한 임금을 지급했습니다. 건설 현장에는 다산 정약용의 ‘거중기’라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

세불아연ㅣ歲不我延

세불아연ㅣ歲不我延 ○ 세월은 날 위해 기다려주지 않는다 ○ 歲(해 세) 不(아닐 불) 我(나 아) 延(늘일 연) 배움과 공부의 시간은 많고 긴 것 같아도 금세 사라질 만큼 짧고 적다. 어제가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섬돌 앞 오동나무에는 벌써 가을 소리가 깊다. 주희(朱熹·1130~1200)의 권학시 ‘우성(偶成)’을 읽어본다.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못가에 돋은 풀이 봄꿈에서 깨기도 전에/섬돌 앞 오동나무 잎 벌써 가을 소리로구나.”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옛날 학생들이 암송했던 시이다. 제목은 우연히 지었다는 뜻이지만 짧은 네 구절에 주희의 평생 공부가 들어 있다.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등장한 ‘학도가’는..

고사 성어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