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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알고 먹자

콩나물 알고 먹자 콩나물이 치매 예방의 특효... 치매는 혈액이 산성화 되고 몸속에 산성 독소가 쌓여서 생기는 병인데 콩나물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 독성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치매를 치료한다 가벼운 치매는 콩나물국을 부지런히 먹어도 잘 낫는다 콩나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독이 있거나 부작용이 없다 또한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에도 콩나물국이 아주 효과가 좋다. 콩나물은 뿌리 부분에 해독제 성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다 그런데 콩나물국을 끓일 때 주부들이 콩나물 대가리와 뿌리를 떼어낸후 콩나물 반찬과 콩나물국을 끓인다 해독제성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없애는 것이다 콩나물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바르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늘 배가 살살 아프거나 배가 부글부글 끓고 방귀가 많이 나오며..

포살(布薩)

포살(布薩) ​ ​포살(布薩)은 매월 보름과 그믐날에 모여 계본(戒本)을 낭송하는 초기 교단의 중요한 의식으로서 승가의 순수한 단결과 화합을 위한 행사였다. 포살은 불심이 돈독한 신도가 사전에 설법내용을 준비하여도 된다. 포살의 유래는 빔비사리왕이 “석존이시여 이교도의 고단에선 매월 두 번씩 집회를 갖고 신도를 위하여 설법하고 있습니다. 불교 교단에서도 저희들을 위하여 자리를 마련해 주십시오.”하는 간청을 부처님께서 받아들여, 매월 보름날과 그믐날에 신도를 위한 정기적인 설법을 하였으며, 출가자 자신들의 생활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의식으로 정착되었다. 율장대품 포살건도(律藏大品 布薩建都)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에 비구들이 모이면 의식을 주관하는 장로가 일어나 “계본을 읽겠으니 죄가 있는 사람은 발로참회(發..

卍 ~불교 상식 2022.11.08

방생 공덕으로 아들이 화를 면하다

방생 공덕으로 아들이 화를 면하다 ​ ​대구에 사는 어느 보살님은 평소 생명을 살리는 방생에 관심이 많아서 기도하면서 수시로 어류와 자라 등을 사서 꾸준히 방생을 하는 불자이다. 그 날도 그 보살님은 자라를 사서 넓은 강에 방생하고 돌아왔는데 그 날밤 그 자라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자라는 꿈에 나오더니 앞 두 발로 자신의 눈을 잠시 비비고는 돌아가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상한 꿈이라 생각한 보살은 도대체 이게 무슨 꿈일까 궁금해했는데 그 의미는 그 날 오후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오후가 되어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엄마, 오늘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간단한 용접일이라서 보호장구도 없이 용접을 하는데 갑자기 불꽃이 크게 튀어서 하마터면 실..

살려준 자라가 보은하다

살려준 자라가 보은하다 ​ 황덕환은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있는가 싶어 크게 놀라 바로 부엌으로 뛰어가서 보았다. 자라 한 마리가 땅바닥에서 느릿느릿 기어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퍽이나 처량해보였다. 황덕환이 요리사에게 웬일이냐고 물으니 그 중 한 사람이 대답했다. "예, 원래 나리를 위해 자라요리를 해 드리려고 했는데, 이 자라가 제 댓잎모자에 붙어가지고 땅에 떨어지더니 껍질은 뜨거운 김에 데었는데, 발과 머리를 움츠리고 있는 모양이 이상해서 웃었습니다." 그러자 황덕환은 자라를 즉각 강물에 넣어 살려주라고 말하고 그 후로는 절대로 자라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채식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어느 해 황덕환은 고열이 나는 열병에 걸렸다. 그 병이 위독해지자 집안 사람들은 그를 강가에 움막을 ..

거장의 손이 닿을 때

미국의 오래된 고전 시 중 ‘거장의 손이 닿을 때’라는 시의 내용입니다. 골동품과 귀한 예술품이 오가는 경매장에 아주 낡고 보잘것없는 바이올린 하나가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낡고 볼품없는 모습에 다들 심드렁했고 사람들은 가장 적은 돈으로 그 바이올린을 사려고 했습니다. 값은 조금씩 올라갔지만 3달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경매를 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앞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보물을 다루듯 바이올린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를 털고 닦았고 현들을 조여 음을 맞추더니 사람들을 향해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낡은 악기로부터 절묘한 선율은 청중을 황홀하게 했고 매혹시켰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끝났을 때 방안은 감동의 박수갈채가 가득 울렸고 경매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정중지와ㅣ井中之蛙

정중지와ㅣ井中之蛙 ○ 우물 속의 개구리, 식견이 좁아 세상을 모름 ○ 井(우물 정) 中(가운데 중) 之(갈 지) 蛙(개구리 와) 왕망(王莽)이 신(新)나라를 세우고 후한(後漢)이 일어날 무렵, 마원(馬援)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큰 뜻이 있어 벼슬을 하지 않고 조상의 묘를 지키고 있다가 후에야 농서의 제후(諸侯) 외효의 부름을 받고 장군(將軍)이 되었다. 이때, 촉(蜀)나라에서는 공손술(公孫述)이 자칭 황제(皇帝)라 칭하며 세력(勢力)을 키우고 있었다. 이를 걱정한 효는 마원(馬援)으로 하여금 그 인물(人物)됨을 알아 오라 했다. 마원(馬援)은 공손술(公孫述)이 같은 고향(故鄕) 사람이기 때문에 반가이 낮아 주리라 여겼으나, 공손술(公孫述)은 호위병을 세워 놓고 오만(傲慢)한 태도(態度)로 옛 정의..

고사 성어 2022.11.08

백룡어복ㅣ白龍魚服

백룡어복ㅣ白龍魚服 ○ 흰 용이 물고기의 옷을 입는다 ○ 白(흰 백) 龍(용 룡) 魚(물고기 어) 服(입을 복) 흰 용이 물고기의 옷을 입는다. 신분이 높은 사람이 서민의 허름한 옷으로 갈아입고 미행하는 것을 비유한다. 오나라 왕이 백성들을 따라 술을 마시려고 했다. 이때 오자서(伍子胥)가 간언하여 말했다. “마셔서는 안 됩니다. 옛날에 흰 용이 차가운 연못으로 내려와 물고기로 변한 일이 있습니다. 어부 예저는 그 눈을 쏘아 맞추었습니다. 흰 용은 하늘 위로 올라가 하느님에게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이에 하느님은,‘그 당시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흰 용은 대답하기를,‘저는 차가운 연못으로 내려가 물고기로 변해 있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이 말하기를,‘물고기는 진실..

고사 성어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