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는 일없이 욕심을 부리다 ○ 貪(탐낼 탐) 得(얻을 득) 無(없을 무) 饜(포식할 염)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려 노력하는 욕심은 착한 욕심이지만 대부분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일이 많아 패가망신한다. ‘만족함을 알아 늘 만족해한다면 평생토록 욕되지 아니한다 (知足常足 終身不辱/ 지족상족 종신불욕)’는 ‘明心寶鑑(명심보감)’의 구절을 명심할 일이다. ‘春秋(춘추)’에 대해 역사적, 실증적 해석을 중심으로 한 左丘明(좌구명)의 ‘左氏傳(좌씨전)’에서 유래했다. 여기선 사람의 욕심 중에 미인을 배필로 고를 때 주의할 점을 가르친다. 晉(진)나라 대부인 叔向(숙향)이 楚(초)나라에서 망명한 巫臣(무신)이란 사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다. 외모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